오늘은 2024년 11월 2일이며 연평도에 입도한지 1주년이 되는 날이다. 현재 나는 충민회관에서 박세훈, 나, 안승민, 김의찬, 그리고 이종민과 함께 있으며, 4인 체제로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는 중이다. 매일매일 쉬는 시간이라곤 과업 중간중간 10분 가략이며, 끊임없는 과업으로 인해 피로도가 최고초를 찍고 있다. 장사를 마감하고 힘이 없어 운동은 차마 못가 씻고 누워서 폰을 하다가 계속 뜨는 부업들과 인생을 살아가는 전략을 보다보니 행동으로 옮기고자 시작한다. 오늘은 말직이기에 시간은 충분하다.
매일매일 열심히 살다보니 지난간 날들의 힘듦과 노력들은 서서히 잊혀져가는 것 같다. 반복적인 환경 이사로 인해 마치 지난 날들이 전생처럼 느껴지기 쉽상이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는 표현이 있다. '망각'이란 개인의 장기 기억에 저축한 지식을 잃는 것이라고 정의를 내릴 수 있다. Passive skill으로써 원하던 원하지 않던 기억의 잊어버림으로써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영향이 있다. 인간의 역사상 우리는 생존에 유리하게 진화해왔으며, 이 또한 그 진화들에서 비롯됐다. 그래서 나는 글을 쓰기 시작한다,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나의 소중한 기억들, 아픔들, 그리고 나 자신을 말이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고민이 된다면, 내가 지금까지 어떻게 살았는지부터 되돌아봐야겠다 판단했다. 나의 현자리를 인지해야 나의 목표를 잡고, 거기까지의 지도를 그릴 수 있다. 나는 나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100가지의 질문들을 막힘 없이 답할 수 있을까? 라는 궁굼증을 갖고 시작해보자. 질문들은 ChatGPT한테 100가지의 심도 있는 주제들로 만들어달라고 했다.
개인적인 가치관 및 신념
- 내 삶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가요?
- 나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는 사랑이다. 나의 모든 행동들의 중심은 '사랑'이라는 want가 있어 하는 것 같다. 중요한 사람이 되고 싶고, 사랑 받는 사람이 되고 싶은 욕망, 그것이 나의 중심에 있는 것 같다. 필요한 사람이 되는 것. 어쩌면 나는 쓸모 있는 인간이고 싶은걸지도 모른다. 쓸모가 없어지면 안될 것 같은 불안함이 있다. 나라는 사람을 좋아하는 것과 내가 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 것, 추구하는 것들인 것 같다.
- 나는 운명을 믿나요, 아니면 우리가 스스로 길을 만든다고 생각하나요?
- 매 순간 우리는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고 생각이 든다. 자기전에 릴스를 한 개 더 볼까? 책을 좀 읽을까? 라는 선택들이 쌓이다보면 필연적인 운명이 닥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의 선택만이 아닌, 모든 사람들의 선택에 의해 우리가 영향을 받기도 한다. 어쩌면 운명은 인간의 선택으로 만들어지는게 아닐까 싶다. 나의 선택이 오늘의 나에게 책임을 지게 할지, 미래의 내가 책임지게 할지도 선택이다. 시간 또한 소비가 아닌 투자를 해야한다, 그것이 흘러가는대로 사는 것이 아닌 나의 길을 내가 만드는 것이다. 그렇게 나의 길을 만들며 지도를 따라가다보면 나의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나의 길을 걸어라.
- 내 삶에서 종교나 영성은 얼마나 중요한가요?
- 전 질문과 이어진다. 선택에 굉장히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이다. 옳고 그른 것을 판단하기엔 인간의 지혜로는 한계가 있음으로 영적으로, 성경으로 나의 기준을 잡게 된다. 그렇게 되면, 기준에 맞지 않는 선택을 하게 된다면 죄책감에 시달리며 이후에 같은 결정을 안할 수 있게 도와준다. 맞는 길을 가게 도와주며, 결론적으론 목표에 도달하게 도와주는 것이다. 어쩌면 인생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엄청난 영향력을 갖고 있는 것이 종교이자 영성이다.
- 내가 남기고 싶은 유산은 무엇인가요?
- 물론 재물적인 유산도 좋지만, 물고기를 직접 주는 것보다,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함으로써, 어떻게하면 스스로 생각을 하고 맞는 선택을 할 수 있을지 알려주고 싶다. 말뿐이 아닌 행동과 결과로 말이다. 먼저 나의 믿음을 증명하고 보여주며 개척자가 되는 것. 본보기가 되는 것이 내가 남기고 싶은 유산이다.
- 자유와 안전 중 어느 쪽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나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 개인적으론 자유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의 길을 개척하기 위해선 나의 선택이 중요하며, 그 선택에선 자유가 필요하다. 자유는 내가 하고 싶을 때 하는 것이 아닌 하기 싫을 때 안할 수 있는 것이며, 하기 싫은 것을 안할 수 있음을 비로써 성장이라는 것을 하게 된다. 가족이라는 큰 책임이 있더라도 나는 안전보단 자유를 선택할 것이며, 나의 성공의 길을 더더욱 추구할 것이다. 더욱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할 것이다.
- 내가 열정을 느끼는 사회적 이슈나 문제는 무엇인가요?
- 얼마나 사람들이 생각 없이 사는지에 대해 열정을 느낀다. 인간의 본능은 기본적으로 게을러서, 생존에 큰 지장이 없다고 생각하면 변화를 안주려고 한다. 변화를 결심하게 되는 순간들은 힘든 순간들 뿐이며 그중 의식주 뿐 아니라, 해야한다는 것을 알지만 하지 않기에 생기는 죄책감들에서 벗어날려고 변화를 주고 성장하게 되는 것 같다. 어쩌면 죄책감이란 우리에게 너무나 소중한 능력인 것 같다. 그러므로 죄책감을 느낄 때는 너무 자기 합리화를 하며 넘어가지만 말고, 한번 더 생각을 해보길 바란다.
- 성공에 대한 나만의 정의는 무엇인가요?
- 내가 현재 추구하는 성공은 돈으로 비롯된다. 돈의 흐름을 얼만큼 만들고 있는가? 사회에 영향이 얼만큼인가? 나는 1조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행복과 성공을 돈으로 수치화하면 안되는 것을 알면서도, 돈만큼 정확하게 수치를 보일 수 있는 것은 없다고 생각든다. 나에게 부족한 부분에서 돈이 제일 커서 그런 것 같지만, 성공에는 돈 뿐아니라, 가족, 건강, 미래, 종교, 등등 많은 것들에서 좋은 균형을 이루는 것이 성공이라고 정의한다. 육각형 인간이 되는 것이다. 선순환이 될 수 있게 만든 시스템이 필요하다. 내가 가지고 있는 포텐셜을 끝까지 끌어 올리는 것이 나의 목표이며 꿈이다.
- 내가 나서서 싸울 만큼 소중하게 여기는 것은 무엇인가요?
- 인정 받는 것이다. '중요함을 느끼는 욕망'이란 너무나 깊이 있는 욕망이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본인의 믿음, 말, 생각이 인정 받지 않다고 생각할 때 나서서 싸운다.
- 내가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중요하게 여기는 정직성은 얼마나 중요한가요?
- 아는 것이 힘일 때도 있지만 모르는 게 약일 때도 있다. 나 스스로에게는 투명해야하지만,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그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알게되면 잊기 힘들고, 그 사람의 인식이 바뀔 수 있다. 나와 신 이외에는 절대로 100프로 정직한 것은 장점보단 단점이 많다고 생각든다.
- 다른 사람들과 가장 강하게 연결된 느낌을 받을 때는 언제인가요?
- 서로를 존중해줄 때이다. 서로의 장점을 띄어주며, 단점은 가려주며, 서로에게 힘이 되는 그런 관계.
100가지 질문들 중 첫번째 "나의 가치관과 신념"에 대한 10가지 질문을 끝으로 이 글을 마무리 지으려고 한다. 다음 글에서는 "나의 꿈과 포부"에 대한 10가지 질문을 알아보도록 하자.